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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고서 & 뉴스

2012년 건설업계 주요 신용평가 Monitoring Point

by 본부장 이진엽 2012. 3. 23.

 

본 보고서는 2011년 건설업계의 주요 산업환경, 영업/재무상 특징 및 2012년 신용평가상 주요 모니터링 요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검토할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침체된 수도권 주택경기의 향후 방향성, 해외 수주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 여부, 불리한 공공수주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예정 PF우발채무 축소를 통한 PF우발채무 위험 경감 여하, 건설 관련 금융시장 불안정성의 개선 여부, 직접금융시장 노출도 증가에 따른 위험 관리 능력, 사업역량 및 재무건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다.  건설업종의 주요 사업위험이 주택산업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침체된 수도권 주택경기의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는 단원에서 최근 주택산업 동향 및 특징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보았다.

 

지방 주택경기가 상승함에 따라 향후 주택 경기 개선은 수도권 지역 회복 여하에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건설업계 예정 PF우발채무의 80%이상이 수도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도권 주택경기에 대한 신용평가 관점의 중요도는 높다.  2012년 수도권 APT 입주량 감소세 심화, 임차비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의 확대 가능성 등은 경기 회복에 긍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유럽발 재정위기에서 파생된 경제성장 불안요인, 기존 누적된 미분양 주택 수준, 정책 당국의 가계부채관리 강화, 부동산 보유 자본이익 불확실성,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의 공급 지속 등의 제약적 요인을 고려할 때 수도권 주택경기의 현저한 변동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상기 여러 요인에는 주택 매수 심리, 정책 당국의 부동산 정책 방향성, 공공주택의 공급규모 등 예측가변성이 높은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해외 수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건설업계의 중장기적 수익창출기반 확보 및 선수금 활용에 따른 자금흐름의 안정성 측면에서 중대한 관찰사항이다.  최근의 높은 유가 및 국제 원자재가격 수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의 투자계획, 중동 종전 지역의 재건 수요, BRICs 경제성장 및 자원 확보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기본적 해외 수주 기반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증대는 해외 수주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재정위기가 세계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경우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하락, 신흥국 수요기반 약화, 유럽 경쟁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12년 공공부문의 수주환경은 2011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이 불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스러운 점은 2011년 하반기 공공부문 주요 이슈였던 최저가낙찰제 적용 범위 확대 계획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이 건설업계에 유리하게 최근 처리된 것이다.  원가관리능력 제고를 비롯한 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배양해야 할 시기이다.

 

건설업계 총 PF우발채무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개선 여하는 PF우발채무의 약 60%에 이르는 예정 PF우발채무의 축소에 달려 있다.  자본구조, 사업규모에 비하여 높은 예정사업 PF우발채무 비중은 재무위험을 상승시키는 부정적 요소이며 예정 PF우발채무 축소는 현 건설업계의 시급한 핵심사안에 해당한다.  기업 내부적으로 PF예정우발채무를 축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존재하나, 불리한 주택환경이 지속될 경우 기업 내부적 노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건설업계의 큰 부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행상황에 따라서는 당국의 정책적 배려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정책적 배려는 PF부실의 기업 책임론, 지원 관련 분담 주체의 반발, 업종 형평론 논란 등의 여러 난관이 존재한다.

 

최근 건설 관련 금융시장 불안정은 건설업계 전반의 재무위험을 높이고 있다.  올해 금융시장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소, 사건으로는 건설업계 2011년 결산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관대함 수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성 및 4월말로 예정된 금융권의 건설업종 신용위험 평가, 업계 구조조정의 완성도 등을 들 수 있다.

 

회사채, ABCP 조달비중이 증가하면서 건설업계의 직접금융시장 의존도가 상승하였다.  직접금융은 조달 측면에서 유리하나, 여신제공자가 불특정 다수인 만큼 만기도래시 금융시장환경에 대한 위험 노출도는 상대적으로 높다.  자체적 유동성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만기 구조 및 도래규모의 분산,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둔 상황에서 철저한 차환 준비 작업 등이 필요하다.

 

건설업계의 사업역량, 재무건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제반 비용의 축소합리화를 비롯한 비용측면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공종 다변화, 인수 등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또는 전문분야 특화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는 사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건설 산업위험은 수익, 자금수지 불안정성으로 인하여 높은 수준이다.  산업위험이 높을수록 보다 양호한 재무적 대응능력 즉 재무 건정성, 재무적 융통성, Cash Flow의 적합성이 필요하며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재무 부담 증가, 건설 관련 금융 시장 불안정 등으로 가중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상기 글은 당사가 발표한 나이스크레딧 스페셜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며,

상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첨부 : 2012년 건설업계 주요신용평가   

 

발표 : 2012.02.27 출처 : 나이스신용평가  

 

2012년 건설업계 주요 신용평가 Monitoring Poin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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