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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스마트스퀘어

"기업인 여러분 안양으로 오세요"

by 본부장 이진엽 2011. 6. 28.

경기도 안양시가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내놨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로 이전하는 기업은 기존 10억 원에서 30억 원 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 받는다.

또 대규모 공장 이전 부지와 공업지역 입지시 용적률 상향 조정 혜택도 주기로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전 기업 인센티브를 확정해 친기업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 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이전하거나 시설확장을 고려하는 안양소재 기업으로 업체당 최고 30억원을 5년 연리 2% 수준으로 지원한다.

공장등록 뒤엔 3년간 상수도 요금을 절반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2개월 수도 사용량이 1만t인 기업은 연간 사용료 7200만 원 가운데 3600만 원만 내면 된다.

또 이전 기업에게는 3년 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건축허가 처리기간도 절반으로 단축돼 조건부 허가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안양시에는 안양벤처밸리내 `금강 펜테리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번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

 

[ⓒ 매일경제 & mk.co.kr, 2011.06.17 지홍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