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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스마트스퀘어

안양권 대규모 공장부지 개발 가시화_뉴시스

by 본부장 이진엽 2012. 2. 27.

 

 

최근 안양 호계동 대한전선 공장 부지 개발계획이

안양시지방산업입지심의를 통과하는

안양권내 대규모 공장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26일 안양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안양 대한전선, LS전선, 동화약품, 군포 대우전자부품,

보령제약 등 대규모 공장이전지에 대한 개발이 추진되거나 검토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766-1번지 일대 대한전선 옛 공장터(25만5333㎡)가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대한전선 공장부지(평촌 스마트스퀘어) 개발계획안이

지난 22일 안양시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48.0%(12만2602㎡),

주거용지 25.0%(6만3735㎡),

공공시설용지 22.6%(5만7882㎡),

지원시설용지 4.4%(1만1236㎡) 등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이 부지는 수도권정비위 심의통과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대한전선은 이 곳을 2015년까지 첨단 연구개발(R&D)센터, 오피스타운,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대한전선 본사와 계열사 등 12개 기업이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또 반도체, 전자부품제조업, R&D센터, 소프트웨어개발업 등 첨단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55번지 일원 LS전선 공장 부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공장부지 14만7412㎡ 가운데 3만860㎡는 아파트형공장과 연구소,

5만4697㎡는 업무시설, 2만1151㎡는 주택용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지식산업센터, 연구소 건물과 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390가구

(전용면적 59~84㎡)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사업시행사 부도로 개발이 중단된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189-1 일원

동화약품부지(3만7168㎡)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월 신탁사인 현대증권에 산업, 주거, 공공시설이 복합된

도심첨단산업단지 개발의사를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상태다.
이곳에는 반도체, 전자부품제조업, R&D센터 등 12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용지는 인근 덕천지구 주택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군포 최대 공업지역인 당정동 일대 개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유한양행(21만1700㎡), LG전선(24만4225㎡), 대우전자부품(2만7481.8㎡) 등

공업지역 48만3406.8㎡가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군포공장을 전북 완주로 이전한 LS전선은 당정동 181번지 일원 옛 공장터에 R&D센터와

고부가가치 및 도시형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재 기반시설공사 진척도는 31%선이다.

당정동 27-3번지 일원 유한양행 부지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전체 7개 구역 중

가, 사 등 2개 구역에서 기반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공업지역인 금정동 689번지 일원 보령제약 부지(3만3847㎡) 개발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보령제약 용도변경을 주요내용으로 한 '2015년 군포도시관리계획안'이

지난 22일 열린 군포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자문을 받고 이르면

다음달 중 경기도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안이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보령제약부지는 금정역 철도부지와 연계해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jhk102010@newsis.com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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