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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스마트스퀘어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입주기업 선정발표(스마트스퀘어/대한전선부지)

by 본부장 이진엽 2012. 4. 20.

 

 

 

 

안양 석수스마트타운, 16개 우량기업 유치

- 오스템임플란트(주), 잘만테크(주), 티브이로직(주), 세계정밀(주), (주)에이치와이티씨, (주)스냅스, 오상자이엘(주), 비케이전자(주), (주)바이오써포트, (주)디쌤, (주)에스제이글로벌, (주)웨이브텍, 한양계전(주), (주)청우메디칼, (주)금강씨엔텍, (주)대동테크라인 -


안양시가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첨단기업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최고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는 석수스마트타운에 입주할 16개 우량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석수스마트타운 용지공급 추천대상을 첨단산업 관련 기업 본사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신청기업들이 몰려 상당한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시 석수동 일대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에 55,356㎡(16,745평) 규모로 조성되는 석수스마트타운은 KTX광명역사와 바로 인접하고, 강남고속순환도로(시흥동~우면동)와 신안산선 전철이 개통되며, 복합환승터미널이 건립되는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춰 최고의 기업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 석수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게 된 배경은?

안양시는 과거 60~70년대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명성을 날렸지만, 80년대 이후 수도권 규제가 강화되고, 도시개발 완료에 따른 가용토지 부족과 높은 지가로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의 세수 및 일자리가 감소되는 등 도시경쟁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이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역량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사세 확장으로 사옥 이전을 모색하고 있는 성장기업의 타지역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석수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게 되었다. 

◆ 어떤 기업들이 입주하나?

석수스마트타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16개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술 및 시장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기업들이다. 

먼저 국내 임플란트 치과용 기기 시장 1위를 점유하는 오스템임플란트(주)는 연간 1,7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기업으로, 서울 금천구에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또 컴퓨터 냉각장치(쿨러)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잘만테크(주)와 HD방송장비 국내시장 1위와 세계 4위를 자랑하는 티브이로직(주), 일회용안전주사기 국내 1위인 세계정밀(주) 등이 서울에서 옮겨온다. 

초정밀금형 부문 최고를 자랑하는 (주)에이치와이티씨, 디지털 인화 국내 1위 (주)스냅스, SW제조업체로 상장기업인 오상자이엘(주),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중국투자기업 (주)에스제이글로벌이 각각 서울과 인천, 부천 등에서 이전한다. 

이외에도 무선통신 부품업체 (주)웨이브텍과 판넬제조업체 한양계전(주)이 군포시에서 이전해오고, 의료기기업체 (주)청우메디칼과 공기조화기업체 (주)금강씨엔텍, 금형업체 (주)대동테크라인이 시흥시와 서울에서 본사를 옮겨온다. 

이와 함께 안양에 있는 3개 우수기업도 석수스마트타운에 새 둥지를 튼다. 안양의 대표적인 전자부품 업체인 비케이전자(주)와 항암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주)바이오써포트,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디쌤이 석수스마트타운에 본사와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 석수스마트타운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는?

이들 업체가 입주하면 3,123명이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갖고, 2만4백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도 1조8천억원에 달하고, 세수도 97억원 가량 늘어나 시 재정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업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창출 및 자족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업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석수스마트타운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친기업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기업유치를 시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기업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등 기업 유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① 친기업정책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을 1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고, 상수도요금 감면, 세무조사 유예기간 연장 등 이전기업에 대한 통큰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기업의 본사 및 연구소 등을 유치한 민간인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최고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하여 기업유치 열기에 불을 지폈다. 

특히 금년도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1,0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영운전자금을 최고 8억원까지 지원하며, 단기자금과 어음할인자금 지원제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② 발로 뛰는 유치활동

석수스마트타운에 다수의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지를 500~2,000평으로 분할하고, 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올해 초 석수스마트타운 분양 안내책자를 제작해 전국의 1천여개 중견기업에 발송하고, 기업지원사업 안내책자와 리플릿을 기업관련 단체 및 행사 등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마켓팅을 전개했다.  

또한 기업 이전부지 물색 정보를 포착한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여 석수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과 시의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스마트타운 현장을 안내하는 등 발로 뛰는 유치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인근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3~4년이 지났음에도 미분양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많은 기업들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 

◆ 앞으로의 계획은? 

석수스마트타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편의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이달말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스마트타운이 안양시와 입주기업 모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터전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2012.04.16 안양시홈페이지(기업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