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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스마트스퀘어

안양스마트 창조도시 첫발 비전선포식

by 본부장 이진엽 2012. 7. 4.

 

 

 

 

 

[일간경기]  "안양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스마트 창조도시로의 첫발을 내딪었음을 선언합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3일 오후 2시 동안구 범계동 평촌 롯데문화홀에서 도시 산업구조를 스마트콘텐츠 산업으로 전환,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스마트창조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 창조도시란 스마트 기기 관련 산업으로 경제적 풍요로움을 영위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창조적 감성도시를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스마트콘텐츠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마트 경제, 창조적 문화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문화, 소통으로 창의행정을 펴는 스마트 행정, 도시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 등 4개 분야 중점과제를 공개했다.


최 시장은 스마트 기기로 제작한 영화를 SNS를 통해 스마트TV,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감상하는 스마트국제영화제 개최 계획을 관련 사업으로 제안했다.


이와함께 자폐증, 학습장애 등 현대인의 감성장애 치유용 스마트앱을 개발하는 '스마트 힐링콘텐츠 R&D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콘텐츠의 산업적 측면과 사회공헌 분야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구상도 소개됐다.


시는 이같은 스마트도시 건설 전략으로 스마트콘텐츠센터,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 유망 콘텐츠 개발 사업자를 육성하고 스마트 산업 관련 강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개했다.


스마트콘텐츠밸리가 조성되면 2015년까지 300개 기업 유치로 1조5천억원의 시장과 1만8천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고 2019년까지 500개 기업, 3조5천억원, 4만2천6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지난해 스마트콘텐츠밸리 사업계획을 정부에 제안, 정부가 스마트콘텐츠산업을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뒤 안양시를 스마트콘텐츠밸리 대상도시로 지정하며 정부의 지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조성할 관양동 구 대한전선 부지 25만㎡에 대해서도 지난달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심의를 마치고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으로 있는 등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안양=정진태기자 2012.07.03 일간경기